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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주의 일을 이루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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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우리에게 두 가지 큰 선물을 주셨습니다.

첫 번째는 과거를 잊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과거의 모든 것을 잊지 않고 다 기억해야만 한다면 우리는 모두 정신병자가 될 것입니다. 괴거를 잊을 수 있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고, 건강한 삶을 누리는 사람입니다.

두 번째는 미래를 전혀 모르게 하셨습니다. 풍랑을 만날 줄 알았다면 누가 그 길로 가겠습니까? 사업에 실패할 줄 알았다면 그 사업을 시작이나 하겠습니까? 이혼을 할 줄 알았다면 누가 결혼을 하겠습니까? 내일 일을 전혀 알지 못하는 것이 인생입니다. 그래서 시도할 수 있고, 도전할 수 있습니다.

새해에 들어서면서 새로운 많은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한문에 謨事在人(모사재인) 成事在天(성사재천)’ 이라 했습니다. 일을 계획하고 열심히 노력 하는 건 사람이지만 미래의 순간 그 일을 성사시키는 분은 하나님이라는 말입니다. 성경 잠언 16 1절에도 보면, “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오느니라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어떤 선한 계획을 세우느냐에 따라 하나님은 하나님의 선하신 역사를 이루십니다. 새롭게 새해를 준비하는 데 꼭 유념해야 할 것은 과거에 집착하면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지난 한 해 괴로웠던 일, 불쾌했던 생각, 가슴 아픈 인간관계, 손실과 실패한 여러 일들을 다 흘려 보내야 합니다. 그리고 그분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기다리며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합니다.

조선 시대의 최고의 명필 추사 김정희 선생께서 친구 권돈인에게 보낸 편지에 이런 구절이 있답니다. ‘나는 70평생 벼루 10개를 밑창 내었고, 붓 일천자루를 몽당붓으로 만들었다.’ 한 나라의 명필은 그냥 나온 것이 아니었습니다. 새해 우리가 하려는 주님의 일, 절대로 그냥 쉽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기도로, 헌신으로 그리고 주님과 함께 이 일을 이루어 갈 것입니다.